50대 보호 관찰 대상자가 "답답하다"며
전자발찌를 끊고 달아났다가
하루 만에 자수했습니다.
54살 A 씨가 지난 16일 오후 9시쯤
집에서 차고 있던 전자발찌를 끊고
행방을 감췄다가 하루 만에
포항 북부경찰서에 자수했습니다.
A 씨는 발찌를 끊은 뒤 휴대전화 없이
대구에서 포항까지 가는 바람에
보호 관찰 당국이 소재를 파악하는 데
어려움을 겪었습니다.
경찰은 A씨가 전자발찌 훼손한 뒤
범죄를 저질렀는지 등을 조사한 뒤
보호관찰법 위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할 방침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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