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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어제 경북도청에서
경상북도를 상대로 국정감사를 벌였습니다.
도청 이전 후 처음으로 열린 이번 국감에서
경북개발공사의 배당금 잔치를 비롯해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SOC 예산 삭감 등이
도마에 올랐습니다.
한태연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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TK패싱이라는 논란이 제기된
경북도 국비 예산과 관련한
의원들의 질의가 쏟아졌습니다.
◀INT▶박완수 의원/자유한국당
"신규 사업 같은 경우에는 내년도에 경북은
한 건도 없습니다. 경북이 왜 이렇게 SOC예산이적어진 것인지 경북이 잘못한 것인지,
정부가 잘못한 것인지..."
20 56 40 ~ 53
◀INT▶이철우 경북도지사
"(전체 국가 SOC 예산의) 20% 정도 예산이
되도록 국회에서 꼭 좀 올려주시기 바랍니다"
21 09 14 ~ 19
더불어민주당 박재호 의원은
경상북도가 경북개발공사에게 받은
배당금 550억 원을 문제 삼았습니다.
경북개발공사는 도청신도시를 만들면서
이익을 남겼는데, 개발수익을 쫓기보다는
신도시 주거 안정을 위해
노력해야 한다고 주문했습니다.
◀INT▶박재호 의원/더불어민주당
"1단계 사업 종료 시점부터 인센티브가
늘어난 것을 알 수 있죠. 많게는 직원 1인당
천만 원, 적게는 평균 500만원 정도의
인센티브를 받았습니다."
20 48 48 ~ 20 49 00
더불어민주당 김정호 의원은
지지부진한 대구공항 통합이전과 관련해
경상북도가 국방부에 자료를 요청하는 등
적극적인 자세를 보이라고 요구했습니다.
◀INT▶김정호 의원/더불어민주당
"공항시설법상 장애물 제한 검토 대상,
절취량, 그것을 절취하게 된다면 소요 예산,
절취비 등이 되겠습니다. 이것을 (국방부에)
자료 요청했는데, 경북에서도 꼭 아셔야
될 것 같습니다."
22 56 59~ 18
바른미래당 이혜훈 의원과,
자유한국당 김상훈 의원 역시
대구공항 통합 이전이 차질없이 진행되도록
경북도와 대구시가 상생공조해 줄 것을
주문했습니다.
S/U]도청 이전 이후 처음 열린
경상북도에 대한 국정감사는
오는 2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가 주관해
또 한 차례 열립니다.
MBC NEWS 한태연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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