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15시즌을 끝으로
가을을 조용하게 보내고 있는 삼성 라이온즈가 올해도 역시 포스트시즌 진출에 사실상 실패했습니다.
토요일 마지막 홈경기를 남겨두고 있지만
다음 시즌을 바라봐야 할 삼성의 초라한
현실에 팬들의 실망도 깊어지고 있는데요.
올 시즌 실패 원인과 대비책을 정리했습니다.
석원 기잡니다.
◀END▶
◀VCR▶
가을야구는 물론, 한국시리즈가 당연했던
사자들의 시간은 이제 옛이야기가 됐습니다.
기대를 모았던 올해도 투타 모두에서
아쉬움이 많았습니다.
◀전화INT▶ 홍승규 해설위원 / 대구MBC
"선발이 역시 제대로 경기를 잘 못 만들어
주니깐 삼성이 연승 분위기를 타지 못하고,
장타력 부분에서 삼성은 피홈런은 많이 맞고
반대로 홈런은 적으니깐 그런 쪽으로
투타의 불균형이 있지 않았나 그렇게 봅니다."
김한수 감독 부임 이후 강조했던
'내부 경쟁'과 '새로운 선수 발굴'은
높은 점수를 주기 힘듭니다.
올 시즌 합류한 젊은 투수들의 활약이
그나마 위안거리,
다가오는 시즌은 그런 만큼 내부 경쟁을 통한
치열함이 절실한데요.
◀INT▶이학주 선수 / 2019 2차지명 1순위
"(포지션이 겹치는 김상수) 선수의 플레이를
같이 이제 저도 한국 야구를 보면서 많이
봐왔거든요. 좋은 선수기 때문에 많이 배워야
할 점이 많을 거 같아요. 같이 힘을 합쳐서
좋은 내야수가 되고 싶습니다."
시민운동장을 떠나며
영광까지 모두 잃어버린 듯
초라한 성적을 거듭하고 있는 삼성.
S/U)한번도 포스트시즌을 경험하지 못한
이 곳 삼성 라이온즈 파크의 빼앗긴 가을이
다음 시즌엔 함께 할 수 있을지,
삼성의 이번 겨울을 주목해야 할 또다른 이유가
되주고 있습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