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주택 3채 이상 소유자 증가 폭 대구가 전국 2위

양관희 기자 입력 2018-10-10 13:20:36 조회수 0

주택을 3채 이상 가진 사람 수의 증가 폭이
대구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규희 의원이
통계청과 국토교통부 자료를 조사한 결과,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대구에서 3주택 이상 소유자 증가율은
60.5%로 광주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대구에선 3주택 이상 소유자가
2012년 만여 명이었다가
2016년 만7천여 명을 기록해
4년 새 6천 명 넘게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 3주택 이상
소유한 사람은 44% 늘었습니다.

이 의원은 "부자 동네 사람들이 주택을
무차별적으로 매입하고 있다"며
"3주택 이상 소유자에 대한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양관희 khyang@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