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택을 3채 이상 가진 사람 수의 증가 폭이
대구가 전국에서 두 번째로 높았습니다.
국회 국토교통위원회 소속 이규희 의원이
통계청과 국토교통부 자료를 조사한 결과,
2012년부터 2016년까지 4년 동안
대구에서 3주택 이상 소유자 증가율은
60.5%로 광주 다음으로 높았습니다.
대구에선 3주택 이상 소유자가
2012년 만여 명이었다가
2016년 만7천여 명을 기록해
4년 새 6천 명 넘게 늘었습니다.
같은 기간 서울에서 3주택 이상
소유한 사람은 44% 늘었습니다.
이 의원은 "부자 동네 사람들이 주택을
무차별적으로 매입하고 있다"며
"3주택 이상 소유자에 대한 특별 대책이
필요하다"고 주장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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