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외제차로 보험사기 3명 입건

윤태호 기자 입력 2018-10-02 18:00:45 조회수 0

김천경찰서는
고급 외제 차로 일부러 교통사고를 내고
보험금을 받아 챙긴 혐의로 33살 A 씨 등 3명을 형사 입건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A 씨 등은 지난해 11월
대구시 달성군 한 도로에서
벤츠를 타고 가다 차선을 변경하는 승용차를
일부러 들이받아 상대 차량의 보험사로부터
990만 원을 받아 챙기는 수법으로
2011년 9월부터 최근까지
고의로 15건의 교통사고를 낸 뒤
2억여 원을 챙긴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경찰 조사 결과, 이들은
보험사로부터 수리비 등을 현금으로 받은 뒤
카센터에서 적은 비용으로 고치고,
보험사가 현금을 주지 않으면
금융감독원에 신고해
보험사를 압박하기도 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