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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지역사업자, 인천공항 진출..사업영역 확대

김은혜 기자 입력 2018-09-15 13:48:34 조회수 0

◀ANC▶
대구그랜드호텔이 면세점업계의 본 무대인
인천공항에 진출합니다.

대기업 계열 업체가 주도하고 있는 업계에서
경쟁력을 확보하는 게 중요해 보입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ND▶

◀VCR▶
그랜드호텔은 2013년에 대구에서 처음으로
시내면세점을 열었습니다.

이후 인터넷과 대구공항면세점,
저비용항공사 기내면세점으로
영역을 넓혔습니다.

오는 10월에는 인천공항 제1터미널에
진출합니다.

인천공항 제1터미널 구역은
중소, 중견사업자가 화장품과 향수를 판매하는
구역으로 할당된 곳입니다.

인천공항 2터미널 개항 후 매출 하락 등으로
이전 사업자는 사업권을 반납했지만
지역사업자는 가능성을 높게 보고 있습니다.

화장품과 향수가 면세점에서는 인기품목인데다
유동인구가 많다는 장점을 적극 활용하겠다는 계획입니다.

내년에는 김해공항 면세점 입찰에도
도전할 계획입니다.

◀INT▶김승식 이사/그랜드호텔 관리부
"이를 통해 대구공항 면세점과 시너지를
창출하고 경남, 경북을 아우르는
지역경제 발전에도 가교 역할을 하고자 합니다"

지난 2012년 이후
지역경제활성화와 관광진흥을 목적으로
관세청이 시내면세점 신규특허를 확대하면서
전국에 중소,중견면세점은 30개에 이릅니다.

제주, 부산을 빼면 중소, 중견면점은
어려움을 겪고 있는 게 현실입니다.

S/U] 관광객 수 뿐만 아니라
대기업에 비해 브랜드 인지도와 구매력이
다소 약하기 때문인데요.

지역업체가
이런 대기업 위주의 업계 흐름에 맞서
경쟁력을 갖추고
건실한 성장을 해 나갈 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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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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