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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이 그간 공을 들였던
증권사 인수에 성공했습니다.
은행 중심, 대구, 경북 중심의 기존 틀을 깨고
사업과 수익원을 다변화하겠다는
계획입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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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융위원회 정례회의는
DGB금융의 하이투자증권 인수를
최종 승인했습니다.
DGB금융 계열사는 9개에서 12개로 늘어나고
그룹 내 비은행 수익 비중도
8% 대에서 21%로 늘어날 전망입니다.
S/U]"하이투자증권을 인수하면서
DGB금융은 지방금융지주 중에서는
처음으로 은행과 증권, 보험을
모두 갖추고 종합금융사로 도약할 수 있는
발판을 마련했습니다."
앞으로 은행과 보험, 증권을 결합한
복합점포를 만들어
고객 기반을 수도권으로 넓히고
수익도 높이겠다는 방침입니다.
◀INT▶김태오 회장/DGB금융지주
"그룹 전체 시너지를 낼 수 있는 방향으로 해서
지역에 한계를 넘어서서 전국적으로
뻗어 나가는 종합금융사로 성장해
나가겠습니다"
다음 달 열릴 예정인
하이투자증권 주주총회를 통해
정관을 변경하고
인수대금을 지급하면
인수 절차는 마무리됩니다.
하이투자증권 노조와 갈등을 풀어야 하는
숙제가 남았습니다.
고용보장과 단체협약 승계 등의 내용을 담은
고용안정협약 체결을 놓고 진통을 겪고
있습니다.
1년 동안 공들인 증권사 인수에 성공한
DGB금융이 앞으로
어떤 모습으로 변모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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