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 오전 9시 50분쯤
청도군 화양읍에 있는 청도용암온천에서
불이 나, 연기를 마신 이용객 62명이
병원으로 옮겨졌습니다.
온천 이용객 수십 명이 긴급 대피한 가운데
미처 빠져나오지 못한 16명은 소방당국에
구조됐고, 일부는 스스로 탈출했습니다.
소방당국은 오전 10시 10분쯤 초기 진화를
끝냈고 사망자는 없다고 밝혔습니다.
불이 난 온천은 지하 1층, 지상 5층 건물로
1층과 2층은 온천이고,
나머지는 찜질방과 객실로 이용하는데,
경찰은 지하 1층 세탁실에서
불이 시작된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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