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해마다 수백 명 노동자가
목숨을 잃는 곳이 건설현장입니다.
건설현장 산업 재해를 줄이기 위해
스마트 통신망이 도입돼
안전 지킴이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도로공사 현장 노동자들이 쓴 안전모에
작은 통신장비가 부착돼 있습니다.
낭떠러지와 같은 위험지역에 접근하면
경고음을 울리도록 만들었습니다.
안전관리 책임자도 동시에 듣기 때문에
안전 조치를 할 수 있습니다.
◀INT▶전종규 차장/건설업체
"실시간으로 현장 안전 상황들을
쉽게 전 근로자들뿐 아니라 관리자들에게
전파할 수 있어서 현장 관리를 하는데 참
유용할 것 같습니다."
충격과 각도를 함께 감지할 수 있어
정신을 잃고 쓰러졌을 때나
절개지 붕괴 조짐까지 포착할 수 있고,
중장비로 인한 사고도 예방할 수 있습니다.
(S/U) "어느 현장이든 무상으로 쓸 수 있는
주파수 대역을 사용하기 때문에
비용을 절감할 수 있고,
중계기를 이용하면 장거리 통신도 가능해
무전기나 다른 통신장비보다
훨씬 효용성이 큽니다."
공사 구간이 길고 터널 현장이 많은 도로공사에 가장 먼저 접목됐습니다.
◀INT▶정성진 차장/한국도로공사
(대구 외곽순환도로 건설)
"사망사고를 많이 줄이기 위해서
정부 기조에 따라서 장비를 활용하다 보면
현장에서는 사고도 많이 줄일 수 있을 것 같고,
안심 현장을 구현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INT▶이태훈 대표/스마트 건설안전망 개발
"밀폐 작업에서 질식사가 많이 발생하고 있습니다. 건설현장에서..그래서 가스 센서를 통해서
질식사를 방지할 수 있고, 외부에서도
애플리케이션과 프로그램을 사용해서
현장을 관리할 수 있도록 준비하고 있습니다."
(C.G)--------------------------------------산업재해를 당한 사람 가운데 31%가
건설업 종사자였고, 사망자도 건설업이 52.5%로 가장 많았습니다.
-------------------------------------------
정보통신 기술이 건설현장에서 생명을 보호하는 안전 지킴이로 그 영역을 확대하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윤태호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