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가톨릭대학교가 지난 2014년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을 하면서
대행업체를 선정하는 과정에서 특혜를 주고
행사비를 부적절하게 집행해
교비 7억 원가량을 낭비했다는 의혹이 일자
경찰이 내사하고 있는데요.
참고인 조사 대상이 10여 명에 이를 정도로
강도 높은 조사를 하고 있다지 뭡니까.
경산경찰서 박인권 수사과장,
"확인할 게 많습니다. 조사하다가 낭비된 돈이 어디로 흘러 들어갔는지 실체가 드러나면 수사를 확대할 생각입니다." 하면서 조사의 핵심은 학교가 지출한 돈의 행방을 추적하는 것임을
암시했어요.
네~ 교비는 나라로 치면 세금 아니겠습니까?
헛되게 사용했다면 업체든 학교든, 교구든
반드시 책임을 물어야 하지 않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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