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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이 내일 우리나라를
관통할 것으로 예상됩니다.
태풍을 강한 비바람을 몰고 올 것으로 보여
대구와 경북지역 지자체가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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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솔릭'이 가까워지면서 대구와 경상북도는 모두 비상체제에 들어갔습니다.
우선 대구시는 강한 바람과 많은 비에 따른
피해가 걱정된다며 옥외 간판과
공사장 타워크레인 같은 시설물 관리에
나서고 있습니다.
특히 낮은 지대 주택에는 침수가 되지 않도록 안전대책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피해가 발생했을 때는 응급복구 등
빠른 수습을 위해 모든 직원이 비상 근무하고
소방과 경찰 등 관련 기관과 협조체제를
점검하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국가안전진단에서 D급을 받은
저수지 141곳을 비롯해 저수지와 배수장 등
580여 곳에 배수문과 펌프, 선로 등을 점검하고 있습니다.
특히 낮은 지대와 상습지역에는
미리 대피 준비를 하고
가로등이나 고압전선 근처에는
가까이 가지 않도록 당부하고 있습니다.
다리나 하천도로를 이용할 때는
안전을 확인하고 이용해야 합니다.
경상북도는 또 농가에는 농작물 피해를 막기
위해 배수로에 잡초나 이물질을 제거하고
비닐하우스와 축사 등을 고정하고,
양수기 같은 방재기기 확보도 당부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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