봉화 공무원 엽총 살해 사건은
이웃과의 상수도 문제 갈등,
민원 처리 불만 때문에 일어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봉화 경찰서는
"김씨가 이웃 주민과 상수도 사용 등의
문제로 갈등을 겪어오다 1차 범행을 했고
민원처리 등에 불만을 품어오다가
면사무소를 찾아가 2차 범행을 한 것으로
진술했다"라고 밝혔습니다.
4년 전 귀농한 77살 김모 씨는
오늘 오전 9시 반쯤
봉화 소천면사무소에 들어가
직원들에게 총을 발사해
공무원 2명을 숨지게 했습니다.
경찰은 김 씨에 대해 살인 및 살인미수 혐의로 구속영장을 신청하고
범행 전후 행적 등 추가 조사를 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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