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대가대 100주년 사업 비리 수사 확대

윤태호 기자 입력 2018-08-20 16:25:15 조회수 0

◀ANC▶
대구mbc가 집중보도했던
대구가톨릭대학교 100주년 기념사업 비리
관련 소식입니다.

경찰이 부적절하게 쓰인 교비 수억 원이
어디로 갔는지를 밝히는데
수사력을 집중하고 있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취재했습니다.

◀END▶

◀VCR▶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비리 의혹을 조사하고 있는 경찰은 2014년 기념사업 당시 사업단에
근무했던 사무처장 신부와 교수, 교직원들을
잇달아 소환 조사했습니다.

대학 핵심 보직자도 소환했습니다.

(C.G)-------------------------------------
기념사업이 실시되기 2년 전인 2012년에
사업단이 꾸려질 당시에 대학 보직자들도
조사 대상이라고 밝혔습니다.

조사 대상만 10여 명에 달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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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슨 근거로, 어떤 결정을 거쳐
전체 사업비가 20억 원으로 책정됐는지를
살펴보고 있습니다.

가장 싼 입찰가 대신 반대로
가장 비싼 행사료를 요구한 업체를 선정한
이유, 다시 말해 특혜가 있었는지를 밝히기
위해서입니다.

사업비가 적법하게 집행됐는지에 대한 조사도 속도를 내고 있습니다.

(C.G)------------------------------------
업체가 학교에 제출한 전자세금계산서가
업체가 실제 지출한 금액과 맞지 않는다는
의혹을 확인하기 위해
세무당국에 조사를 맡겼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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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학 자체 감사보고서는 7억 원의 교비가
낭비됐다고 보고 있어 돈의 행방을 밝히는 게
핵심이라고 경찰은 밝혔습니다.

(S/U) "대구가톨릭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비리 의혹에 대한 경찰 내사가
광범위하게 이뤄지고 있습니다.

불투명하게 집행된 것으로 의심되는
수억 원이 업체인지 아니면 학교인지,
아니면 교구청인지 어디로 흘러 들어갔는지를
밝히는 쪽으로 확대될 조짐을 보여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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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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