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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조직정비 민주당 "대구 현안 챙기겠다"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8-17 15:33:46 조회수 0

◀ANC▶
더불어민주당이 집권당이긴 하지만
지역 현안에는 소홀했던 게 사실입니다.

민주당이 시당위원장 선출 등 조직을 정비하고
지역 야당으로서 지방정부를 견제하며
현안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겠다는
각오를 보이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민주당은 지난 19일
남칠우 신임 대구시당위원장을 선출했습니다.

남 위원장은 정책위원회를 신설해
정책 정당의 역할을 하겠다고 강조했습니다.

대구시가 추진하는 공항과 취수원 이전은
시민 의견을 제대로 듣고
기본 절차를 지켰는지 따져보기로 했습니다.

그래서 대안은 없는지 살펴보고
지방정부 견제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습니다.

◀INT▶남칠우/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지금까지 대구 현안에 민주당이 앞장서서
주도해가지 못했습니다. 취수원·공항문제,
도심 군부대 이전 문제, 이런 문제들에
적극적으로 (나서겠습니다)"

지방선거 때 중앙당 차원에서 공약으로 내세운 대구 도심 내 군부대 이전은
집권 여당으로 충분한 추진력이 있다며
대구 발전 핵심과제로 내세웠습니다.

◀INT▶남칠우/더불어민주당 대구시당위원장
"(김부겸, 홍의락) 힘 있는 현역의원을 가지고 있습니다. 그래서 그분들을 활용해서
대구 재도약의 기틀을 도심 군부대 이전을 통해 마련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지방선거에서 당선된 민주당 소속 광역의원과 기초의원 50명 대부분이 초선이지만
조례 제정 같은 가장 기본적인 의정활동으로
평가받도록 하겠다고 했습니다.

지방선거를 거치며 약진한 지역의 민주당이
공항과 취수원 이전 같은 현안에
적극적으로 나설 것을 선언하며
한 단계 더 도약을 준비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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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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