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른바 간질이라고 하는 뇌전증 환자가
운전하다가 일으킨 교통사고가
문제가 되고 있는데요.
최근 경찰 조사 결과
뇌전증을 앓고 있으면서 운전면허를 딴 25명은
운전면허응시원서 질병 신고란에 '질병 없음'을 기재하고 면허를 취득했다지 뭡니까.
대구지방경찰청 이대헌 교통조사계장,
"뇌전증 환자들의 운전면허 부정 취득을 걸러주는 장치는 없다고 보면 됩니다. 면허를 따려는 뇌전증 환자들이 운전면허시험장에 통보할 수 있는 시스템을 마련해야 합니다." 이러면서 운전면허 심사제도를 손봐야 한다고 했어요,
네, 누구나 운전을 하고 싶다는 것이 인지상정이라는 점을 안다면, 남의 생명을 위협할 수도 있는 부분은 냉정하게 관리하는 것이 기본 아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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