더워도 너무 더운 폭염이 한 달 넘게 이어진
가운데 온열질환자도 속출했는데요,
통계를 살펴보니 아 글쎄 지역별로 큰 차이가 있다지 뭡니까.
내용인즉, 주거지가 열악하고 저소득층이 상대적으로 많은 대구 서구와 동구에서 온열질환자 발생빈도수가 수성구의 3배에 이른다는 거예요.
경북대학교병원 가정의학과 최혜인 교수(여성),
"여러 연구를 보면 사회경제적 수준이 떨어지는 곳에서 온열질환 발생률이 조금 높아질 수 있는 것으로 나타나 있습니다. 에어컨 사용 등에서
차이가 있을 수밖에 없기 때문입니다." 하면서
폭염 피해 정도도 평등하지 않다고 분석했어요.
네, 그래서 에어컨이 복지라고 하는 거 아닙니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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