평범한 삶을 살던 시골 마을의 할머니 일상이
사드 배치로 어떤 변화를 겪게 되는지를 담은
다큐멘터리 영화 '소성리'가
오늘(16일)부터 개봉해 지역에서는 큰 관심을 끌 것으로 보이는데요.
영화 '소성리'를 제작한 박배일 감독,
"소성리 할머니들의 일상을 따라가면서 그분들의 평화가 무엇일까 하는 생각을 했습니다. 사드가 소성리만의 문제는 아닙니다. 우리들 전체의 문제여서 나의 문제라고 생각하고 일상을 봐줬으면 좋겠습니다." 하면서 덤덤하게 소성리의 일상과 주민들의 삶을 조명했다고 했어요.
네, 다음 달 남북 정상회담이 세 번째로 열릴
예정인데도 소성리 할머니들의 일상은 사드 때문에 계속 무너져 내리고 있으니 세상에 이런 모순이 또 어디 있겠습니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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