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주노총 의료연대본부 대구지부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분회 조합원 500여 명은
오늘 오전 천주교 대구대교구청 앞에서
집회를 열고 "파업 19일째를 맞은
대구가톨릭대의료원 사태를
천주교 대구대교구가 책임져야 한다"고
주장했습니다.
대구가톨릭대의료원 분회는
"의료원의 경영실적은 지난해가 2016년 보다
더 좋았는데도 경영이 어렵다면서
의료원이 내놓은 방안 이외에는 더 교섭은
없다며 협박하고 있다"고 비판했습니다.
의료원 분회는
"의료원의 사실상 주인인 선목학원 이사장
조환길 대주교가 모든 임명권을 가지고
재정 관리하는 실질적인 교섭대표이기 때문에 파업 해결에 책임을 져야 한다"고
촉구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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