폭염이 기승을 부리면서 벌집 제거 출동도
역대 가장 많았던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대구소방본부는 올해 들어 지난 6일까지
벌집 제거 출동은 모두 2천 958건으로
통계관리를 시작한 2010년 이후 가장 많았던 2016년 6천 700여 건보다
6백여 건 더 많았습니다.
특히 벌들이 가장 왕성하게 활동하는 이달 말과 다음 달 초가 되면
2016년 전체 출동 건수를 넘어설 전망입니다.
소방본부는 7월 초 장마가 끝난 뒤
비가 적게 내리면서
일벌 수가 증가하기 좋은 환경이 됐기 때문으로 보인다며 벌집 제거 때는
119에 신고해달라고 당부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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