어제 폐황산 유출 사고가 난
칠곡군 약목면 폐기물처리 업체는
두 달 전에도 같은 사고를 낸 것으로
확인됐습니다.
칠곡군과 대구환경청에 따르면,
이 업체는 지난 6월 8일에도
폐황산 누출사고가 나
소방당국이 폐황산 중화 작업을 했습니다.
대구환경청과 구미화학방재센터는 어제 사고가
폐황산을 저장 탱크에 넣는 과정에서
탱크 파손 부위를 통해
폐황산 5천 리터가 새어 나온 것으로
보고 있습니다.
이번 사고로 일부 주민이
눈과 목에 통증을 호소해 병원 치료를 받았고,
폐황산 방재작업을 하던 소방대원 2명도
화상을 입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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