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미 삼성전자 네트워크사업부 일부 조직이
경기도 수원으로 옮겨가기로 해
대기업 이전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큰데요.
해서, 구미 경제를 걱정하는 시민들이 이전 철회를 요구하며 거세게 반발하면서 대기업 역외 유출이 과연 구미지역만의 문제냐 하는 주장을 제기하고 있어요.
장세용 구미시장,
"삼성전자 문제가 구미만의 문제가 아닙니다.
삼성전자 직원, 삼성 협력업체 직원들 가운데 상당수가 대구에 살고 있습니다. 이들이 대구를 떠날 수 있습니다. 대구도 심각하게 고민해야 합니다." 하면서 대구가 강 건너 불구경하듯
침묵하면 안 된다고 강조했어요.
네, 대구 수돗물 취수원을 받아달라고 구미시에 요청하는 대구시가, 정작 구미가 어려움을 당할 때는 도와주지 않는다는 말씀인데, 삼성전자 이전 불똥이 낙동강으로 튈지 모르겠습니다요.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