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남]
대구의 날씨만큼 대구지역 아파트 청약 열기가
뜨겁습니다.
매매시장 열기도 여전해
매매가도 많이 올랐습니다.
여]
그러다 보니 투기과열지구 확대 등
정부 규제 이야기도 나오는데요.
향후 부동산 시장은 어떨지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중구 남산동에
980여 세대로 들어서는 아파트
모델하우스에는 연일 사람들로 붐빕니다.
청약 전 6일 동안 방문자만
4만 명에 달했습니다.
올해 상반기 전국 1위 청약경쟁률을 기록한
인근 아파트에 버금가는 청약 열기입니다.
◀INT▶ 김 진/분양대행사
"중구 같은 경우는 비조정대상 지역에 비투기과열지구로서 분양 호조 속에서 청약 자격 요건이 낮다 보니까 청약 열기가 상당히(뜨겁습니다)"
청약시장뿐 아니라 매매시장도
열기가 여전합니다.
[c.g1 대구지역 올해 상반기 아파트 거래량은
만 8천여 호로, 지난해보다 많았습니다.
정부 규제로 대부분 거래량이 줄었지만,
대구는 광주와 함께 오히려 늘었습니다.]
c.g2]거래량과 함께 아파트 매매가격도
올해 대구는 1.3% 올랐고,
대구 수성구는 4.9%나 상승했습니다.
◀SYN▶한국감정원 관계자
"(대구 수성구와 중구는)재건축 가능성에 대한 수요와 학군 수요가 있었고요. 반면에 공급은 그렇게 많지 않은 곳이고. 가격 상승세가 유지되고 있다고 봐야겠습니다."
다만 과열된 청약열기로
수성구에만 내려진 투기과열지구 등의 규제가
확대될 수도 있습니다.
◀INT▶이진우 소장/부동산자산관리연구소
"과열화 현상이 나타난다면 대구의 경우 추가 지정도 우려되기 때문에 투자자들 입장에서도 상당히 조심스럽게 접근하는 것이 맞지 않겠나 그렇게 보입니다."
내년 입주 물량은 5천 300여 호로
최근 10년 평균 입주물량 만 3천 호에
못 미치는 등 공급이 적어
가격 상승 요인이 있는 만큼
정부 규제가 확대될지 주목됩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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