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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수세몰린 한국당, 현안 챙기기 나서나?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7-30 14:35:34 조회수 0

◀ANC▶
20대 국회 하반기가 열리자마자
지역 의원들이 잇따라 현안 챙기기에 나서고
있습니다.

그동안 지역현안에 대해 여론이 들끓어도
시큰둥하던 것과 비교하면 많이 바뀐 모습이긴 한데, 이번에는 얼마나 성과를 낼지
지켜봐야겠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20대 국회 하반기 첫 정무위원회가 열리자마자 주호영 의원은 대구 취수원과 공항 문제를
도마에 올렸습니다.

취수원은 대구와 구미,
공항은 지방선거를 전후해 가덕도를 재추진하는 부산과 갈등을 빚고 있다며 중앙정부에서
적극 중재에 나설 것을 촉구했습니다.

◀INT▶주호영 의원/정무위원회
"김해공항 확장으로 결론이 나고
다 만족은 안 하지만 어느 정도 정리가 됐었는데 이번 지방선거를 치르면서 몇몇 지방자치단체에서 다시 이걸 흔드는 주장을 하고 있습니다."

정무위에서 가덕도 공항을 견제하는 사이
국방위에서는 대구공항 통합이전의 차질 없는
추진을 주문했습니다.

◀INT▶정종섭 의원/국방위원회
"대구시에서 계획을 세워오면 국방부에서
작은 것도 시비를 걸어서 되돌려 보내서
지연시키기도 하는데 국방부에서 원래대로
12월까지 확정시켜주시기 바랍니다."

환경노동위에 속한 강효상 의원은
대구 수돗물 문제 해결을 언급한 데 이어
폭염도 재난에 포함해 대처하는 법 개정도
추진하고 있습니다.

지방선거를 거치며 일당 독점 구도가
양당체제로 재편된 가운데
수세에 몰린 지역 의원들의 현안 챙기기가
얼마나 성과를 낼지 관심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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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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