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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은행 비중이 절대적인 DGB금융지주가
지난해부터 증권사 인수에 집중해 왔습니다.
그동안
전 최고경영자 문제 등으로 발목이 잡혔었는데
최근 다시 금융당국에 승인을 신청했습니다.
김은혜 기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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DGB금융지주가 지난 주 금융감독원에
하이투자증권 자회사 편입신청서를 냈습니다.
DGB지주는 이미 지난해 11월
하이투자증권 대주주와 4천 500억원에
주식매매계약을 맺었습니다.
사실상 금융당국 승인만 남은 상태에서
박인규 전 회장 불법 비자금 의혹이 불거지면서
금융당국이 심사를 보류해 왔습니다.
인적쇄신을 통해 대주주 적격성 문제가
어느 정도 해소된데다
최근 금융당국이 SK증권 매각 건을 승인하면서
하이투자증권 건도 승인 가능성이 높다는 게
업계 전망입니다.
◀INT▶증권업계 관계자
"대표이사쪽에 문제가 상반기..지난해부터
불거진 걸로 알고 있는데 조만간에 진행해서
그렇게 될 걸로 알고 있습니다.
(지역에 있는 증권사들도) 그런 부분에 촉각을
곤두세우고 있죠"
DGB지주는
수도권과 부산경남지역에 기반을 둔
하이투자증권을 인수해
대구경북에 집중된 지역적 한계와
높은 은행 의존도를 극복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INT▶대구은행 관계자
"전통적인 은행사업 더하기 투자부문에 대한
강화...시너지가 상당히 난다고 보고 있고요.
고객에게 원스탑 서비스를 제공할 수 있게 되고
생애 주기에 관리 그런 측면에서 그런 부분에서
증권사 인수 부분에 열망이 컸습니다"
지역경제에 그 역할과 비중이 큰 DGB금융지주가
하이투자증권을 최종적으로 인수하게 될지는
다음 달 말 쯤 판가름 날 전망입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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