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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대가대 100주년 사업 비리..대학 관계자 조사

윤태호 기자 입력 2018-07-27 16:25:10 조회수 0

◀ANC▶
대구문화방송이 집중 보도한
대구가톨릭대학교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비리 의혹과 관련해 경찰이 당시 사업
담당자들을 불러 조사를 했습니다.

이 과정에서 혐의점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윤태호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가톨릭대 개교 100주년 기념사업
비리 의혹을 조사 중인 경산경찰서는
사업단에서 일했던 대학 관계자들을
참고인 신분으로 불러 조사를 벌였습니다.

앞서 경찰은
대구문화방송이 단독 입수한 감사보고서를
학교 측으로부터 넘겨받아
100주년 기념사업의 비리 의혹이
어떤 것인지를 확인했습니다.

업체 선정과정에 특혜가 있었는지,
20억 원에 달하는 사업비가
과다하게 부풀려 집행됐는지를
참고인 조사에서 추궁했습니다.

대구문화방송이 세무당국에 확인한 결과,
업체가 학교에 제출한 전자세금계산서 금액이
업체가 실제 지출한 금액과
일부 맞지 않는 것으로 드러난 만큼
이 부분을 집중적으로 조사할 방침입니다.

업체에 대한 압수수색도 검토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경찰 관계자는 내사단계에서 수사로 전환할
가능성이 충분히 있다고 밝혀
범죄 혐의를 포착했고,
혐의 입증에 자신이 있다는 뜻으로 풀이됩니다.

사업을 총괄한 홍철 전 총장을 비롯한
당시 대학 핵심 관계자와
업체 대표의 소환 조사가
언제 이뤄질지에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MBC 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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윤태호 yt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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