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40도 가까운 폭염이 이어지면서 냉방기기는
그야말로 종일 켤 수 밖에 없는 상황입니다.
◀INT▶박정원/대구시 만촌동
"끄고는 못살죠..항상 켜고, 저는 안더워도
애 있으니까 애 때문에라도 틀고..26도로
해 놓으면 아무래도 많이 시원하지 않으니까
선풍기도 같이 쓰고.."
전기요금 부담을 줄이려면
집집마다 에어컨 성능은 다르지만
희망온도를 적절하게 설정하는 게 좋습니다.
희망 온도가 되면
전기를 많이 쓰는 실외기는 멈추고
실내기만 돌아갑니다.
때문에 서서히 온도를 낮추기 보다
바람을 강하게 하고 선풍기를 같이 틀어
짧은 시간에 빨리 온도를 낮추는 게
효과적입니다.
냉방기기 사용량이 느는 만큼 다른 제품에서
전기 사용량을 줄이는 것도 방법입니다.
냉장고 냉장실은 60~70% 가량
냉동실은 80%정도로 채우는 게 좋습니다.
냉장실 문을 10초만 열었다 닫으면
원래 온도로 돌아가는 데
10분 넘게 걸리기 때문에
문을 자주 열지 말고
자주 먹는 음식은 문과 가깝게,
투명용기 같은데 보관하는 것도 좋습니다.
밥솥 보온기능은 연간 전기사용량이
냉장고, 에어컨보다 많습니다.
가급적 취사할 때만 사용하고
보온시간을 줄이는 게 좋습니다.
S/U] 전원을 끈 상태에서도 전기제품들은
전기를 소비합니다. 대기전력이라고 하는데요,
한 가정당 월 8천원 정도의 전기요금이
대기전력 때문이라는 통계가 있습니다./
가정에 흔히 있는 셋톱박스는 대기전력이
TV의 10배 이상입니다.
때문에 가전제품을 쓰지 않을 때는
전원만 끄지 말고 아예 코드를 뽑거나
멀티콘센트 전원을 차단하는 게 좋습니다.
한국전력공사 홈페이지에서
전기요금계산기를 이용하면
예상 전기요금 등을 조회, 예상해 볼 수도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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