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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 여름 폭염 기세가 대단합니다.
영천에서는 최고기온이 40도를 넘어섰고
당분간 비 소식조차 없이
폭염은 장기화되고 있습니다.
취재기자 전화로 연결해
자세한 소식 알아봅니다.
윤태호 기자!
2주째 펄펄 끓는다고 할 정도인데
대구도 오늘 최고 기온을 보였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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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한낮에 뜨겁게 달궈진 열기가
여전히 식지 않고 있습니다.
대구는 오늘까지 12일째 열대야가 나타났는데요
오늘밤에도 열대야가 예상되고 있습니다.
찜통속에 있는 것 같은 느낌이 들 정도로
낮에도 힘들지만, 밤에도 더위 때문에
힘겹기는 마찬가지입니다.
대표 관측 지점에서 측정된 오늘 낮 최고기온은
대구 38.6도, 의성 39.6도까지 올라
대부분 지역이 올해 최고기온을 기록했습니다.
비공식이지만 자동기상관측장비로 측정된
경북 영천 신녕면은 오늘 오후 3시 27분쯤
낮 최고기온이 40.3도까지 치솟았습니다.
자동기상관측 장비로 측정된 기온 중에
가장 높았던 지난 2016년 8월 13일
경산 하양 40.3도와 같습니다.
오늘 울릉도와 독도까지
폭염경보로 대체된 가운데
대구경북지역은 더위체감지수도
매우 위험 단계까지 올랐습니다.
당분간 이렇다할 비 소식도 없는 상황에서
재난 수준의 폭염, 고온 현상은 계속될 것으로
보여 각별한 주의가 필요합니다.
MBC뉴스 윤태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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