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ANC▶
2018 KEB 하나은행 K리그 원도 이제 올 시즌의
딱 절반을 치렀습니다.
지역 연고 팀인 대구FC는 초반 부진에서는
다소 벗어난 모습입니다만, 그래도 좀처럼
하위권에서 탈출하지 못하고 있는데요.
강등권 탈출이 급선무인 대구FC에
앞으로 한 달을 어떻게 보낼지가 중요한
변수로 자리할 전망입니다.
석원 기잡니다.
◀END▶
◀VCR▶
강등의 부담을 벗어나기 위한
1차 관문은 일단 리그 10위,
현재 대구FC는 10위 전남과 승점 2점 차,
최하위 인천엔 승점 1점 차에 불과합니다.
한 번의 승리로 10위 도약도 가능하지만
자칫하면 최하위로 떨어질 수도 있는 상황.
◀INT▶ 안드레 감독 / 대구FC
"(순위 싸움을 위해 필요한) 승점을 올리지 못한 부분이 무엇보다 아쉽다. 울산전에 비해 특히 포항전은 2연승 뒤에 홈에서 펼친 경기라 더 아쉽다. 경기력에선 이길 것이라 생각이 들었는데 승점을 못 올려 아쉽다."
연승을 이어가다
포항과 울산과의 맞대결에서 내리 연패를
당한 부분이 아쉬웠습니다.
특히 울산전에서는 팀 전력에 큰 부분을
차지하고 있는 골키퍼, 조현우가 퇴장까지
당했는데요.
다가오는 전북전부터 수비라인은 물론, 대신
골문을 맡을 최영은 선수의 부담도 커졌습니다.
◀INT▶ 최영은 선수 / 대구FC
"오히려 전북을 상대로 저의 데뷔전이 공도 많이 올 수도 있고 할 수 있지만, 거기서 저의 가치를 팬들에게 보여줄 수 있는 계기가 더 분명히 될 것 같고, 그러한 상대로 저도 충분히 준비를 많이 해서.."
어차피 한 달간 아시안게임으로 조현우 없이
경기를 치러야 할 대구FC,
무더위 속, 매주 2경기씩을 치르는 일정에서
이번 주 주중 경기는 용인대를 상대로 한
FA컵 32강전입니다.
부담 없는 상대를 만난 대구FC가 다양한
전술적 실험과 선수들의 고른 기용을 통해
반전의 토대를 만들 수 있을지에
관심이 모아집니다.
MBC뉴스 석원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