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찰이 승용차를 타고 가던 여성이
대구 시내 곳곳에 뿌린 지폐 천 600여만 원을 회수해 돌려주기로 했습니다.
어제 오전 출근 시간대에
51살 A 여성이 승용차를 타고
대구 북구와 동구, 서구 등을 돌며
현금을 뿌리는 소동이 있었습니다.
A씨가 뿌린 돈은 차를 타고 가던 시민들이 주워 경찰에 신고했는데, 경찰은 시민들의 협조로
천 600여만 원을 회수했다고 밝혔습니다.
A 씨는 자신의 어머니에게
전세 자금 2천 만원 가량을 주고 싶다고
주변 사람들한테 말한 뒤
이 같은 행동을 한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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