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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한국당 인적쇄신 어떻게?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7-20 12:54:11 조회수 0

◀ANC▶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이
취임하자마자 당협위원장 교체를 비롯한
인적 쇄신을 강조했습니다.

현역 의원도 자리를 장담 못할 처지여서
지역 정치권에도 상당한 변화가 있을
전망입니다.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자유한국당 김병준 비대위원장은
당협위원장 교체 권한이 있다며
인적 쇄신을 통한 혁신을 강조했습니다.

당협위원장은 차기 총선 출마를 위한
첫 단추라는 점에서 사실상 공천권 행사로
주목받고 있습니다.

◀INT▶김병준 비대위원장/자유한국당
"새로운 기준을 만들고 그 기준에 따라서
같이 갈 수 있다 없다를 제가 판단하는 것이
아니라 시스템이 그리고 당원들이 (판단할 것입니다.)"

대구의 경우 11개 지역 당협위원장 가운데
3곳이 비어 있습니다.

홍준표, 김문수, 정태옥 3명의 당협위원장이
지방선거를 전후해 출마와 탈당 등으로
사퇴한 지역입니다.

경북에는 비어있는 당협위원장은 없지만
구속된 최경환, 1심에서 유죄 선고받은 이완영, 불구속기소 된 김재원 등
국회의원 3인방의 거취가 가장 큰 관심입니다.

비대위원장이 취임했지만, 비대위원 구성과
인적 쇄신의 기준과 폭은 정해지지 않은
상태여서 시·도별 조직정비까지는
최소한 한 달 이상 걸릴 것으로 보입니다.

◀INT▶자유한국당 관계자
"당협위원장 전원 사퇴, 250명 전원사퇴
그런 큰 그림이 나온다고 하면
시당·도당위원장이 문제가 아니죠."

(S/U) "지방선거가 끝나고
극심한 계파 갈등으로 내홍을 겪어온
자유한국당이 대대적인 인적 쇄신을 예고하고 있어 지역 정치권에도 적잖은 변화가
뒤따를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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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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