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온열질환자 100여 명, 가축 폐사 10만 마리 넘어

박재형 기자 입력 2018-07-19 16:45:19 조회수 0

대구·경북 전역에
더위 피해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올여름 온열 질환자는 대구 17명,
경북 89명으로 집계된 가운데
10여 명이 입원 치료를 받았습니다.

또 닭 10만 7천여 마리, 돼지 천 700여 마리 등
10만 8천 800여 마리가 무더위로 폐사해
지난해 폭염에 따른 전체 가축 피해
8만 4천여 마리를 넘어섰습니다.

대구시는 취약계층 보호와 쉼터 점검,
한낮에는 작업을 중단하는
무더위 휴식 시간제를 운용하고
지하수를 이용해 도로에 물을 뿌리는
클린로드 시스템 가동 횟수를 늘리고 있습니다.

경상북도는 특별교부세로
불볕더위 대책 추진비 3억 3천여만 원,
쉼터 냉방비 9억 5천여만 원을 지원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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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재형 jhpark@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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