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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이윤이 아닌 사람 중심, 사회적경제 박람회 열려

김은혜 기자 입력 2018-07-13 16:26:08 조회수 0

◀ANC▶
기업은 돈을 벌기 위해 있다고 생각들 합니다.

취약계층에게 일자리를 주거나
지역민 삶을 알차게 만드는 것을 추구하는
사회적 경제 기업이 요즘 늘고 있습니다.

대구에서 열리고 있는 사회적경제 박람회를
김은혜 기자가 다녀왔습니다.
◀END▶

◀VCR▶
천으로 만든 여러 소품을 파는 이 마을기업은
미혼모, 한부모 가정과 함께합니다.

바느질을 가르쳐 자립하게 돕거나
직접 만든 제품을 팔아 생긴 돈으로
다시 이들을 지원합니다.

◀INT▶김경애 대표/마을기업'아가쏘잉'
"(미혼모, 한부모 가정을)단지 가족의 형태로만 편견을 갖고 바라보는 시선들이 어머니들이
가장 힘들어하는 부분입니다. 그런 시선들이
없어지는 세상을 위해 함께 활동하고 있는
겁니다"

롤케이크를 만드는 이 업체는
매주 한 차례씩 학교 밖 청소년들에게
빵 만드는 기술을 가르쳐 주고 있습니다.

다른 청소서비스 업체는
경력단절을 겪고 있는 고령층 여성들에게
일자리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이렇게 이윤만을 위해서가 아닌
사회적 목적을 추구하면서 활동하는
사회적경제 기업이 대구에만
300개가 넘습니다.

이런 사회적 경제의 의미를 알리고
더 키우기 위한 박람회가 대구에서
시작됐습니다.

S/U]박람회에는
먹거리, 문화, 복지 등 다양한 업종의
310여 개 사회적기업이 참여하고 있습니다.

여러 부스에서 제품을 살 수도 있고
참여프로그램도 즐기며
시민들은 사회적 경제 기업에 대해
알아볼 수 있습니다./

기업관 외에도
정부 14개 부처 정책홍보관을 마련했습니다.

사회적경제 발전 방안을 찾는
토론도 열립니다.

◀INT▶강현구 단장
/사회적경제 박람회 민관공동추진단
"경력단절 여성, 은퇴자, 사회에 발을 디딘
청년들, 장애인..소수자들이 함께하는
이 과정(박람회)를 통해 시민들이
사회적경제에 관심을 가지시고, 지지해 주시고, 후원해 주시고, 함께 해 주셔서 사회적 경제가
활성화 될 수 있도록"

올해 처음으로
정부와 지자체, 민간분야갸 함께 주도해 마련된
사회적경제 박람회는
오는 15일까지 열립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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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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