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박인규 전 행장 "잘못 반성, 선처 바란다"

박재형 기자 입력 2018-07-11 16:52:37 조회수 0

채용비리와 비자금 조성 등의 혐의로
재판에 넘겨진 박인규 전 대구은행장이
오늘 첫 공판에서 주요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박 전 행장은 재판에서
뇌물 공여 혐의는 부인했고,
비자금 조성과 관련해서는 금액이
검찰 주장과는 다르다며 혐의를 부인했습니다.

또 "잘못을 깊이 뉘우치고 있으며
사건에 관련된 전·현직 임직원에 대한 선처를 바란다"고 말했습니다.

오늘 첫 공판에는
기소된 전·현직 대구은행 임직원 14명과
아들의 대구은행 취업을 청탁한 혐의로 기소된 경산시청 간부 공무원까지
모두 15명의 피고인이 참석했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박재형 jhpark@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