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몸캠피싱' 2년새 12배 이상 늘어

윤태호 기자 입력 2018-07-09 10:20:56 조회수 0

아동이나 청소년을 부추겨 음란한 사진이나
동영상을 찍게 한 뒤 이를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을 뜯는 이른바 '몸캠피싱' 범죄가
급증하고 있습니다.

대검찰청에 따르면,
2015년 102건에 불과했던 몸캠피싱 범죄는
2016년 천 193건에서 지난해 천 234건으로
2년 사이 12배 이상 늘었습니다.

범인들은 성적 호기심이 큰 청소년을 부추겨
스스로 사진이나 영상을 찍도록 한 뒤
전송받은 사진이나 영상을 유포하겠다고 협박해
돈이나 성관계를 요구한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윤태호 yt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