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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대 국회 하반기 원 구성을 앞두고
물 문제나 공항 같은 지역 현안 해결을 위해
지역 국회의원들이 어느 상임위에 속할지도
중요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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그래서 상임위 배정도
전략적으로 해야 할 필요가 있습니다만,
의원들은 인기 상임위로만 몰리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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가장 인기 있는 상임위는 역시
국토교통위였습니다.
대구·경북 국회의원 25명에게
3순위까지 희망 신청을 받았는데
12명이 지원했습니다.
국토교통위는 지역구 예산 확보에 유리해
전통적으로 인기 상임위로 꼽힙니다.
경제정책을 총괄하는
산업통상자원위에 대구 4명을 포함해
6명이 신청했습니다.
농림해양수산위에는 경북의원 6명이
지원했습니다.
◀INT▶홍의락 의원(산자위 1순위 지원)
/더불어민주당
"정부 교체되고 1년 정도 지났으니까
실제로 (경제) 정책이 어느 정도 어떻게 돼 있는지 살펴보면서 경제에 제대로 투자되고 활성화되도록 노력하겠습니다."
지역 현안인 대구 수돗물과 관련된
환경노동위원회에는 구미 장석춘 의원만
지원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의 환경노동위 요청이 있었지만 아직 대구 의원의 신청은 없어 배정에 앞서 조정이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INT▶김상훈 의원(국토교통위 1순위 지원)
/자유한국당
"통합공항 이전 또 취수원 이전 협의 문제가 있기 때문에 국방·국토·환경노동위원회 배정이 굉장히 비중 있게 의원들 간에 논의되고 있습니다."
김부겸 행안부 장관과 유승민 의원,
구속된 최경환 의원은 희망 상임위 신청을
하지 않았고, 정태옥 의원은 무소속으로
국회의장이 상임위를 배정하게 됩니다.
국회 하반기 상임위는 여야 간 상임위원장
배분이 끝나는 대로 빠르면 이번 주 안으로
정해질 것으로 보입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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