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은
선산농협으로부터 대지 매입 서류와
컴퓨터 하드디스크 등을 압수해
모 부동산업체로부터 시가의 2배가 넘는 값에
땅을 사들인 의혹을 수사하고 있습니다.
경찰에 따르면 이 부동산업체는
지난해 12월 18일 땅주인으로부터
선산읍 동부리 4필지 5천 600제곱미터를
20억원에 사들인 뒤,
하루 뒤인 19일, 선산농협에
44억 원에 되팔았습니다.
경찰은 이 과정에서 선산농협이
세금을 탈루했을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보고
수사하고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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