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체육관광부
블랙리스트 진상조사 및 제도개선위원회가
예술가를 검열한 혐의가 있는 공무원 3명을
징계하라고 대구시에 권고했습니다.
조사위원회에 따르면
대구시 공무원 3명은
지난해 대구아트스퀘어 행사에서
사드, 세월호, 박정희를 다룬 작품을
전시에서 빼는 과정에 개입한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그동안 대구시는 작품 검열에 관여하지
않았다고 주장했지만 조사위는
11개월 동안 관련된 사람들의 진술을 받아
사실관계를 확인했다며
공정해야 할 공무원이 그 의무를 다하지 않아
예술가 권리를 보호하지 않았다고
지적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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