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시민의 취수원인 강정고령보는 현 수준의
개방으로는 녹조해결에 도움이 되지않는 것으로 나타났습니다.
정부가 최근 발표한 '4대강 보 개방 1년
중간결과 보고'에 따르면
최대개방수준이 15%에 불과한 강정고령보는
조류농도가 1세제곱미터에 19.2 밀리그램입니다
이는 2013년부터 2016년까지 4년간 연 평균치인 17.6 밀리그램보다 오히려 높은 수치입니다.
그러나 최대개방수준이 100%인 세종보와
85%인 공주보는 조류농도가 각각 41%와 40%씩 감소하는 등 개방수준이 높을수록
조류농도가 낮아졌습니다.
환경전문가들은 강정고령보의 녹조를
해결하려면 지금보다 훨씬 큰 폭의 수문개방이
필요하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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