수돗물 대란 일주일이 지난 오늘에야
대구시장이 직접 해명에 나서 시민들에게
사과했습니다.
권영진 대구시장은 기자회견을 열어
"수돗물 문제로 시민들에게 불안과
불편을 드린 점"을 사과한다며
환경부에만 맡기지 말고 대구시가 직접
설명하고 협조를 구했어야 했다며
미숙한 점을 시인했습니다.
다만 "환경부 공식 입장과 세계 각국 기준,
전문가 견해를 종합할 때 대구 수돗물을
마셔도 문제없다"고 설명했습니다.
시민 불안을 줄이기 위해
원수와 정수 기준이 되는 물질들을
실시간 점검해 공개하는 시스템을
갖추겠다고 덧붙였습니다.
취수원을 구미공단 상류 지역으로
옮기기 위해 구미시장 당선자와
적극 소통에 나서겠다고 밝혔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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