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지방경찰청 국제범죄수사대는
철강 포장 자동화 기술을
중국 경쟁업체로 유출한 혐의로
A사의 전 엔지니어링 사업부장
56살 K 씨 등 2명을 불구속 입건했습니다.
K 씨는 지난 2015년 6월
퇴사한 A사와 같은 물품을 취급하는
업체를 설립한 뒤 기존 거래처인
중국 철강 대기업 B사에 납품하기 위해
B사 자회사인 C사에 영업 비밀과 기술 등을
유출한 혐의를 받고 있습니다.
K 씨는 철강 포장 자동화 설비 제작에 필요한
설계도면 천 600여 개 파일을
USB 등에 저장해 빼돌린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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