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도소에 복역 중인 50대 사형수가
교도소의 도움으로 유전자 검사를 받아
70대 친모와 가족 접견실에서 만난 사연이
알려져 훈훈함을 전하고 있습니다.
대구교도소는 사형수 55살 A 씨가
비정상적인 가족사로
법적인 가족으로 인정받지 못해 친모가 있어도 가족 접견실을 이용하지 못하고 있다는
사연을 접하고, 두 명의 동의를 받아
유전자 검사를 해준 결과,
친모자 관계라는 것을 확인했습니다.
A 씨는 그동안 플라스틱 칸막이를 사이에 두고 어머니와 만나왔지만, 친모라는 것이
확인되면서 가족 접견실에서 2시간 동안
어머니를 만나 뜻깊은 만남을 가졌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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