최근 검찰 고위직 인사에 따라
대구고검장과 대구지검장이 새로 부임했는데요.
대구 검찰의 수장인 고검장과 지검장이
마치 약속이나 한 듯
절제된 검찰권 행사로 인권 보호에 최선을
다하자고 강조해 평범한 듯 하지만 뭔가 숨은 뜻이 있는 것 아니냐 하는 얘기도 있어요.
김호철 대구고등검사장(서울말),
"수사지휘에 의한 것이건, 송치사건의 검토를 통한 것이건 수사에 대한 검사의 통제는 인권침해로부터 국민을 보호하는 핵심 장치입니다." 이러면서 제도 개선을 하더라도 인권보호가
최우선이라는 점을 강조했어요.
네~ 경찰이 '1차수사권'과 '수사종결권'을 갖게 되면, 인권침해의 사각지대가 생길 수 있으니
검찰의 지휘가 계속 필요하다는 말씀이신데,
듣는 경찰은 자존심 상하겠습니다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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