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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뜨거운 대구 아파트 시장...3중 압박에 안정화?

양관희 기자 입력 2018-06-22 15:30:08 조회수 0

◀ANC▶
대구 수성구 아파트값이
50주 연속 올랐습니다.

전국 아파트 가격은 내리막인데
유독 대구 부동산 시장만은 예외입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대구 수성구 범어동에 들어서는 아파트
모델하우스에 발걸음이 끊이질 않습니다.

3.3㎡ 평균 분양값이 천 900만 원이지만,
청약열기는 뜨거웠습니다.

◀INT▶우은지/대구 수성구
"인근에는 (102제곱미터가)8억, 9억 하는 것과 대비해서 한 6억 5천 정도니까 1억 5천 저렴하니까 괜찮은 것 같습니다."

수성구는 지난해 9월 투기과열지구로 지정돼
청약조건이 까다로워졌습니다.

그럼에도 분양 열기는 식지 않고 있고,
아파트 가격도 오름세입니다.

c.g]대구지역 아파트값은 올 초부터 6월
중순까지 1.1% 올라, 전국은 0.1%
하락한 것과 비교됩니다.

c.g]대구 수성구 아파트 가격은
지난해 7월부터 50주 연속 올라
상승 폭만 9%입니다.

c.g]대구 수성구의 아파트 매맷값은 최근
3.3㎡당 천 204만 원으로 6대 광역시 자치구
가운데 가장 비쌉니다.

◀INT▶임병철 책임연구원/부동산114
"대구 수성구는 서울 강남 8학군이라 불리는 범어동과 황금동으로 학군 수요가 몰리면서 집값도 크게 올랐는데요 여기에 최근 3, 4년 동안 아파트 공급이 부족했던 점도 가격 상승요인으로 풀이되고 있습니다."

s/u] "그러자 일각에선 양도세 중과를 받는
조정대상지역으로 대구에서 수성구 등이
지정될 수도 있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c.g]아파트 공급이 수성구를 비롯한
대구 전 지역에서 지난해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나, 시세가 안정될 수 있다는 의견도
나옵니다.

여기에다 금리가 계속 오르면
결국 부동산 열기는 꺾일 것이란
분석이 우세합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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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관희 khyang@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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