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MBC NEWS

R]지방선거 일주일, 정계 개편은 어떻게?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6-21 13:56:48 조회수 0

◀ANC▶
6.13지방선거 이후 정치권은
변화를 위한 준비에 분주한데요,
그 방향이 여야가 조금 다릅니다.

여당은 지방선거 분위기를
2년 뒤 총선으로 이을 방안 찾기에,
야당은 신뢰 회복에 고심하고 있습니다.

조재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더불어민주당은 오는 8월 25일 전당대회를 열어
당 대표와 최고위원을 새로 뽑습니다.

지역 출신 김부겸 행정안전부 장관이
당 대표로 거론되고 있습니다.

낙선은 했지만 임대윤, 오중기 등 지방선거에서
인지도를 높인 정치인들의 역할도 관심입니다.

대구, 경북에서 지방의회에 많이 진입한
의원들 활동으로 좋은 평가를 받아
2년 뒤 총선에 대비하겠다는 생각입니다.

◀INT▶이재용 대구시당위원장/더불어민주당
"당선자들이 취임부터 어떤 행보를 해나가느냐가 굉장히 중요하죠. 잘못하면 완전 옛날로
회귀될 수 있기 때문에 굉장히 조심스럽죠."

자유한국당은 당 대표가 물러나고
당 이름까지 바꾸기로 했지만,
지방선거 후폭풍에 좀처럼 방향성을 잡지
못하고 있습니다.

당 내분 때문에 지역 차원에서 고맙다는
인사든, 미안하다는 사과든
섣부른 보여주기식 행동을 하기보다
차분하게 지켜보겠다며 숨죽인 모습입니다.

◀INT▶김상훈 대구시당위원장/자유한국당
"중앙당 차원에서 방향을 잡으면 의원총회 때
의견 개진할 건 개진하고 뭔가 가닥이 제대로
잡혔을 때 입장표명이 필요한 거 아닌가(생각합니다.)"

보수 정치권에 대한 신뢰가 크게 떨어지면서
지역의 여야 정치권은 한 단계 더 도약하느냐, 어떻게 반전의 계기를 찾느냐
고심하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Copyright © Daegu Munhwa Broadcasting Corporation. All rights reserved.

조재한 jojh@dgmbc.com
여러분의 의견을 남겨주세요

※ 댓글 작성시 상대방에 대한 배려와 책임을 담아 깨끗한 댓글 환경에 동참해 주세요.

0/300