주 52시간 근로시간 단축을 앞두고
경북지역 버스 노사 임금협상이 결렬돼
파업 위기가 높아지고 있습니다.
경북지방노동위원회에 따르면
경북지역 자동차노조는
사측과 5차례의 임금협상 끝에
합의점을 찾지 못하면서
지방노동위는 조정에 나설 예정이지만
노사 간 견해차가 커 조정이 이뤄질지는
불분명합니다.
노조 측은 업체별로
파업 찬반 투표를 하고 있는데,
오는 30일쯤 파업에 돌입할 것으로
알려졌습니다.
한편, 경상북도는 시외버스 업계와 협의를 거쳐 업체들이 신청한 145개 노선 조정안 가운데
37개 노선을 감축하기로 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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