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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가대표팀의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인
스웨덴전을 맞아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어젯 밤 단체응원전이 펼쳐졌습니다.
대표팀은 비록 졌지만,
시민들은 선방을 펼친 대구FC출신 골키퍼
조현우 선수에게 열띤 응원을 보냈습니다.
양관희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해가 질 무렵 붉은 옷을 입은 시민들이
속속 모이더니,
어느새 만 천여 명의
붉은악마가 삼성라이온즈파크를 가득 메웁니다.
애국가와 함께 대형 태극기가 펼쳐지더니,
경기가 시작되자 4년 만의 함성
'대한민국'이 구장에 울려 퍼집니다.
◀SYN▶
"대한민국~! 대한민국~!"
러시아월드컵 첫 경기인 스웨덴전에 승리해야
16강 진출에 청신호가 켜지는 만큼,
선수들 몸짓 하나하나에 함성과 탄식이
나옵니다.
특히 대구FC 출신 조현우 골키퍼가 선발 출전해
위기 순간 선방을 펼칠 때
시민들은 환호했지만,
◀SYN▶
"조현우! 조현우!"
비디오판독 뒤 페널티킥으로 한 골 내주자
탄식이 이곳저곳에서 흘러나왔습니다.
0대1로 끌려갔지만 경기가 끝날 때까지
응원 함성은 식을 줄 몰랐습니다.
◀INT▶이경원/대구 송현동
"(조현우 골키퍼가)오늘도 잘 막아주고 잘해주니까 뿌듯합니다 대구사람으로서."
◀INT▶송진욱/대구 상인동
"심판의 판정이 스웨덴 쪽으로 편파적이지 않았나 하는 생각이 들었고 우리 대표팀 선수들 두 경기 남았으니까 준비 잘해서 다음 경기는 꼭 이겼으면 좋겠습니다."
s/u]다음 경기인 멕시코전과 독일전도
이곳 삼성라이온즈파크에서 단체응원전이
펼쳐집니다.
MBC뉴스 양관희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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