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검찰청 반부패부가 발표한
은행권 채용 비리 중간 수사 결과에 따르면,
대구은행은 지난 2014년 박인규 전 행장이
취임한 이후, 서류면접 점수와 필기점수를
조작해 24명을 부정 채용했습니다.
박 전 행장은 지인 자녀가
보훈대상자 자녀가 아닌데도
가짜 보훈 번호까지 만들어
보훈 특채로 채용했고,
대학동문과 고등학교 친구 등의 청탁을 받고
신입사원을 충원할 필요가 없던 영업지원직으로
뽑은 것으로 드러났습니다.
은행권 채용 비리로
전국적으로 40명이 기소된 가운데
대구은행은 8명이 기소돼
부산은행 10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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