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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투표율 높아졌지만 여전히 전국선 꼴찌 수준

김은혜 기자 입력 2018-06-14 23:14:57 조회수 0

◀ANC▶
이번 지방선거는
역대 두 번째로 높은 투표율을 보였습니다.

대구도 4년 전 지방선거 때보다
투표율이 높아졌습니다만
여전히 전국에서 최하위권입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ND▶

◀VCR▶
제7회 동시지방선거
대구지역 투표율은 57.3%로 나타났습니다.

지역별로는
수성구가 60.2%로 가장 높았고
서구가 53.6%로 가장 낮았습니다.

경북지역 투표율은 64.7%,
지역별로는 울릉군이 82.6%로 가장 높았고
구미가 56.3%로 가장 낮았습니다.

전국 평균 투표율도 60.2%로
역대 두번 째로 높았습니다.

대구경북지역 모두 투표율이
지난 6회 지방선거 때보다 5% 높아졌습니다.

하지만
전국 평균 투표율을 항상 웃돈 경북과 달리
대구지역은
사전투표율에 이어 본투표까지
여전히 전국 평균에 못 미치면서
인천 다음으로 제일 낮았습니다.

과거 대구의 낮은 투표율은
보수정당이 독식하는 뻔한 결과에 따른
정치적 무관심 때문이라는 분석이 많았습니다.

하지만 여야 후보가 팽팽한 접전을 벌이며
전국적 관심을 모았음에도
투표율은 최하위권에 머물렀습니다.

사전투표율도 가장 낮게 나타났듯이
여론조사때마다 전국에서 가장 높에 나타났던 부동층을 어느 정당에서도
확실히 껴안지 못했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MBC뉴스 석 원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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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은혜 greatke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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