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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늘 투표율이 얼마나 될지도 관심사입니다.
연령대별 투표율에 따라
희비가 갈릴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김은혜 기자가 보도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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방송 3사가 한국리서치에 의뢰해 지난 5일까지 실시한 대구시장 여론조사에서
민주당 임대윤, 한국당 권영진
두 후보의 지지도는 초박빙이었습니다.
지지층을 나이별로 분석해보면
40대 이하는 임대윤, 50대 이상은
권영진 후보가 압도적으로 앞섰습니다.
선거 때마다 평균 투표율보다 낮았던
청년층 투표율이 주목받는 이유입니다.
◀INT▶권은혜/20대
"광화문 사건(촛불시위) 있고 난 뒤
이제는 대구가 보수라고 말하기는 그럴 만큼
아직 보수층이 있긴 하지만
그래도 이젠 보수 쪽보다는..."
◀INT▶손옥자/70대
"우리 나이 또래에는 다들 보수를 좋아해요.
지금 어떻게 될지 모른다고 걱정들 많이 하고 있더라고 우리가 어떤 세상에 살아나갈지..."
지난 8일과 9일 사전투표에서도
대구의 사전투표율은 16.43%에 그쳐
전국에서 가장 낮았습니다.
그동안 보수에 절대적 지지를 보내온
지역 유권자가 느끼는 실망감이 커
지지 후보를 정하지 못했거나
투표를 하지 않았기 때문이란 분석입니다.
◀INT▶배종찬 본부장/리서치앤리서치
"선거여론조사결과는 접전으로 나타났지만
연령별로 투표율이 어떻게 되느냐
또 이른바 선거조사에 참여하지 않고 있는
'샤이보수'층이 얼마나 되느냐 (중요합니다.)"
지지 성향에 큰 차이를 보이는
나이별 투표율과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부동층이 대구지역 선거 당락의 중요 변수가
되고 있습니다.
mbc뉴스 김은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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