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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선거막판 난타전

조재한 기자 입력 2018-06-10 15:15:37 조회수 0

◀ANC▶
대구·경북지역 지방선거가
누구도 승리를 장담할 수 없는
초박빙 접전으로 진행되고 있습니다.

그러다 보니 막판으로 갈수록
정책을 앞세우기보다 상대 약점을
집중 공격하는 난타전으로 치닫고 있습니다.

보도에 조재한 기자입니다.
◀END▶

◀VCR▶
한국당은 상대인 임대윤 후보가
과거 한나라당 공천을 받지 못해
당을 떠났다는 네거티브에 이어
비리 재건축 사업에 관련됐다는 의혹을
퍼뜨리고 있습니다.

민주당은 한국당 홍준표 대표의 오락가락 행보, 정태옥 의원의 인천 비하 발언,
권영진 후보 캠프의 선거법 위반 등을
부각하며 공세를 펴고 있습니다.

대구시 교육감 선거에서도 위안부 한일 합의
강요와 국정교과서 추진이 불거진 데 이어
불법 선거운동 의혹도 제기됐습니다.

경북에서도 상주시장 후보 막말 싸움,
경주 돈 봉투 의혹 등이 잇따라 터져 나오는 등
정책대결은 사라지고 상대 흠집 내기가
최고조에 이르고 있습니다.

◀INT▶장우영 교수
/대구가톨릭대 정치외교학과
"한국당 같은 경우 촛불집회 이후로
계속 수세에 몰렸는데 만약 이번 선거에서
패하면 연고 정당으로서의 입지도 상실하게
되니까 이러한 분위기는 과열될 것 같습니다."

이같은 공세는 전국에서 가장 많은 부동층을 잡고 지지층을 결집하기 위한 것으로 분석됩니다.

◀INT▶배종찬 본부장/리서치앤리서치
"다른 광역지역에 비교해서는 부동층 비율이
TK 지역에서 높은 편이고, 부동층 향방도 최종 선거결과에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입니다."

(S/U)선거 막판으로 갈수록 대구는
시장뿐 아니라 기초단체장 선거 여러 곳에서
여야 후보 간 박빙으로 전개되자
상대 후보의 약점을 노리는
난타전, 흠집 내기가 기승을 부리고 있습니다.

mbc뉴스 조재한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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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재한 jojh@dgmbc.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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